EGC의 사례에 공식 계정과 스텝 계정
직원 개인의 브랜딩으로 이어진다

의류, 미용 등과 같이 상품이나 서비스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스텝의 접객 여하가 구매를 결정짓는 업종은 전문 지식을 가진 스텝의 게시물 발신을 살려서 운영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렇게 스텝들이 발신한 게시물을 ‘EGC(Employee Generated Content)’라고 부른다. 공식 계정과 달리, EGC는 스텝의 지식이나 개성에 따라 게시물의 내용이 좌우된다. 스텝으로서 부담은 있지만, 지명받을 때 인센티브를 얻는 등 스텝 개인이 앞에 드러나는 메리트가 강한 업종이라면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의류 브랜드인 nano universe(@nanouniverse_official)는 공식 계정과 스텝 계정의 두 가지 측면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있다. EGC를 게시하는 스텝 계정은 고객과 소통하거나, 특별한 코디네이트를 소개하기도 하고,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조합을 올리는 등, 일정 규칙을 두고 표현 방법은 각자에게 맡기고 있다. 공식 계정에서는 발신할 수 없는 스텝이라는 필터를 통한 나노 유니버스의 정보를 보냄으로써, 스텝 개개인의 브랜딩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UGC 게시물용 독자적인 해시태그를 만들기
다른 것들과 겹치지 않으면서
심플하고도 입력하기 쉬운 것을 해시태그로 한다

메인으로 사용할 해시태그를 정한다. 사용자들의 UGC 촉진을 위해 공식 계정에서 해시태그를 지정해 주는 경우가 많다. 프로필에 ‘#○○을 넣어 상품의 사진이나 후기를 모집하고 있다’와 같이 기재하여 사람들의 UGC를 촉진한다. UGC용 해시태그는 게시물에도 적어두고 반복해서 알려줌으로써, 팔로워들이 기억할 수 있게 한다. 사람들이 사용해주길 원하는 해시태그가 퍼지게 되면 표기법 차이로 인해 UGC가 분산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UGC용 해시태그는 독자적이어야 하고, 입력하기 좋아야 한다. 예를 들어 브랜드명이 ‘오렌지’일 경우, 그대로 ‘#오렌지’라고 하게 되면 과일이나 색깔을 나타내는 ‘오렌지’와 혼재하여 해시태그를 검색해도 자사 상품의 정보가 묻혀버리게 된다. 사용할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보고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지 확인해 둔다. 기본적으로는 상품명이나 브랜드명을 그대로 해시태그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것이 일반 명사와 겹치는 경우는 ‘○○오렌지’와 같이 다른 단어를 연결해 붙이는 등, 오리지널 해시태그가 될 수 있도록 한다. 또 해시태그는 입력하기 좋은 심플한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상품명이 ‘#WD2-DXMAX-05’와 같이 길다면, 입력하기도 힘들고 오타도 나오기 쉽다. 상품명이 길거나 외우기 어려울 경우, ‘#더블티’와 같이 간결한 애칭을 붙여보는 것도 좋다. 또 ‘#크리스마스핫링크’와 같이 계절 이벤트나 이용 장면, 상품 시리즈별로 전용 해시태그를 만들어 게시물 작성을 촉진하는 방법도 있다.

작게 표시되어도 눈길을 끄는
주목받는 ‘해시태그 썸네일’ 비법

해시태그 검색이나 탐색 탭에서는 게시물이 3열로 나열되어 표시됩니다. 수많은 게시물 중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어보게 하려면, 작아도 게시물의 내용이나 매력이 전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소화해 심플하게 만든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다면 우선순위를 정한 후 여러 장으로 나누어서 슬라이드로 표시해 옆으로 넘겨 볼 수 있게 한다. 첫 번째 사진에는 요소를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여백을 많이 줘서 사용자들이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는 어두운 느낌의 사진보다 밝은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기 전에 밝기를 올려보는 것도 좋다. 또 사용하는 색에 따라 주의를 끌기도 한다. 붉은색이나 검정색, 노란색 조합 등은 눈에 띄기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싶은 곳에 첨가하면 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반면, 우선순위가 낮은 부분에 이러한 색이 들어가면 그쪽으로 주의가 쏠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될 수 있으면 하루 1회
못해도 주 2회는 갱신할 것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일 갱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히 생각하면 업로드하는 만큼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기회도 많아지고, 지금 활동 중인 계정임을 알 수 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는 새로운 게시물이 우선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자주 갱신해서 우선 표시되기 쉬운 게시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면 효과적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적어 게시물의 다양화가 어렵다’, ‘통상업무 중 짬을 내서 갱신하는 것이다 보니 거기까지 신경을 쓸 수 없다’라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계정을 키우고 싶어도 매일 운영하기가 어려울 경우 ‘주 2회 갱신’과 같이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좋다. 또 취급하는 상품이 다양하거나 도움이 되는 정보성 소재가 충분하다면 하루에 3번 정도로 빈도를 올려도 팔로워들이 질려 하지 않으며 계정 전체의 도달률도 늘어나기 쉽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프로필에 축적되어 기업 또는 브랜드의 이미지나 세계관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퀄리티도 중요하다. 갱신 빈도를 올려보겠다고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주객이 전도되기 때문에 균형을 잘 잡으면서 운영해 나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