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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 지상사 > 경제경영·자기계발

 

   

 ◈ 세계경제 입문

 

 저   자

 아사쿠라 게이

 발행일

 2022-05-16

 정   가

 18000

 페이지

 272

 ISBN

 9788965023173

 판   형

 국판

 간략 소개

 생존을 건 진정한 격동의 시대가 온다! 이 책을 손에 든 사람은 시대를 만드는 사람 주식이 거품이라는 거짓말 현재 세계의 모든 정부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디에도 그럴만한 재원이 없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윤전기를 돌려 계속 지폐를 찍어낼 수밖에 없다. 모든 의미에서 일단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속한 나라와 작금의 상황, 내 주변을 한번 둘러보라. 재해 대책비, 코로나 대책비, 사회보장비, 방위비 등 세계 어느 나라의 정부건 끝없이 발생하는 자금 수요에 부응해야 한다. 그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정부는 인기를 얻기 위해 다시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할지도 모른다. 이런 일을 수없이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니 당연히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국가 부채를 정상적으로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부는 항상 인플레이션을 발생시켜서 빚을 탕감해 왔다. 이 책에서는 몇 가지 문제를 자세히 분석했다. 하나는 고착화된 디플레이션 체질이다. 과거 고도성장기에 인플레이션 체질이었는데 왜 심각한 디플레이션 성향으로 바뀌었을까? 임금과 물가가 오르던 시대와 거품 붕괴를 거쳐 지금처럼 임금과 물가가 오르지 않게 된 현실을 대조하고 검증했다. 다음으로 중국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자세히 다루었다. 중국의 야심과 앞으로 시진핑 정권의 행보, 미국과 숙명적으로 대립하기에 이런 과정을 하나하나 차분히 풀어냈다. 왜 지금 시진핑 정권이 국내를 통제하는 정책을 펼치는지, 중국공산당의 목표는 무엇인지, 왜 자국의 IT 기업을 그토록 무섭게 옥죄이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중 관계가 점점 더 위험 수역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지구상의 환경 문제도 살펴본다. 요즘의 이상기후를 보면 전 세계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탄소배출량 감축은 거의 진전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탈탄소를 둘러싼 세계의 현실과 그 움직임을 비웃는 듯 상승하는 자원 가격, 이 아이러니한 실태를 상세히 짚어보았다. 앞으로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엄청난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것에 위기감을 느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가의 향방을 알아본다. 주식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강세장으로 나아갈 것이다. 세상에는 지금 주가가 거품이라는 소리가 퍼지고 있다. 이것은 완전히 빗나간 관점이며 거품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생각이다. 도대체 과거의 거품이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 거품을 만들어 낸 흑막이 뚜렷이 보여질 것이다. 그리고 지금 얼마나 주식시장에 돈이 몰릴 여건이 조성돼 있으며,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일 시기가 임박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도서 소개

상승장은 계속된다
게다가 주식투자에는 배당이 있다
닛케이 평균지수는 2021년 7월 말 498엔이나 떨어져 2만 7,283엔이 되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늘고 있는 가운데 도쿄뿐만 아니라 수도권 3개 현과 오사카부 등에도 긴급사태가 선포되었다. 올림픽 개최로 국내는 메달 획득에 급급하지만 경제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의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며 미국과 일본의 주가는 뚜렷이 대조를 이루었다. 그럼 현재 시장은 왜 침체되어 있을까? 이것은 아직 젊은 투자자의 힘이 부족하고 현재 일본 시장의 시세가 변화하는 과도기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일본은행의 매수세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도 당분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1~6월 개인 투자자의 거래 점유율은 24.8%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개인 매수 거래에서 신용 거래 비율은 6월에만 67.8%에 달했다. 이점은 새로운 개인 투자자들의 성급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앞으로 어려운 국면을 겪을 때가 올지도 모른다.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일본의 주가는 상방이 열려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주식 공급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점이다. 원래 주식시장은 기업이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곳이다. 그런데 지금 기업들은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기업이 번돈으로 자기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는 예가 늘고 있다. 이른바 ‘자사주 매입’이다. 이 자사주 매입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형적인 예로 오늘날 수익성이 높은 기업, 이른바 GAFAM을 비롯한 거대 IT 기업을 들 수 있다. 이러한 IT 대기업은 기존의 대기업에 비해 대규모 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대규모 설비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 당연히 여유자금이 생긴다. 그 여유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돌리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GAFAM이 잉여 이익을 활용해 자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계속하고 있으니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참고로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7년 설비투자액은 약 400억 달러(약 4조 4,000억 엔)였다. 같은 해, 이 회사들의 자사주 매입액은 약 400억 달러로 설비투자와 거의 동일한 금액이다. 그런데 4년이 지난 2021년 이들 4개사의 설비투자액은 약 800억 달러(약 8조 8,000억 엔)으로 두 배로 증가한 데 비해 자사주 매입액은 1,6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약 7조 6,000억 엔)으로 4배가 늘어났다. 얼마나 자사주 매입이 활발한지 알 수 있는 수치다. 애플은 2021년 안에 80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것은 모든 일본 기업의 자사주 매입 총액보다 크다.

환경 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유럽에서 
화석 연료 회사들은 미운 오리 새끼
참담한 양상의 에너지 기업
워런 버핏이 예측하는 미래를 보기 전에 최근 세계의 자원 개발과 관련 기업을 둘러싼 상황을 돌아보자. 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세계경제 활동이 정지되면서 많은 기업과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특히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이동하지 못하다 보니 비행기가 뜨지 않았고 항공사는 대적자를 기록했다. 또 비행기가 뜨지 않거나 경제활동 전반이 중단되면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도 없으므로 당연히 원유와 가스 가격이 폭락하고 에너지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일본의 5대 무역회사가 모두 급격한 이익감소와 적자에 내몰렸다. 이런 자원을 다루는 기업들은 예외 없이 전 세계적으로 철저히 팔려나갔다. 물론 결산은 큰 적자인 상태였다. 일례로 이전에는 ‘세븐시스터즈’로 알려진 세계 주요 석유회사 중 하나인 영국의 BP(구 브리티시페트롤리엄)는 개발한 석유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총 130~17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결국 2020년 2분기 결산에서 175억 달러라는 큰 적자를 냈다.

도쿄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얻은 TOTO(5332)
실적 확대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
“Oh, My God!”
올림픽 선수촌에 여자 선수들은 이렇게 소리 질렀다. 선수들은 자기 방의 화장실 변기를 확인한 뒤 온수 세정 기능(워슈렛)에 감탄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온수 세정 변기가 당연하며 어디에나 있는 물건이다. 하지만 처음 이것을 사용했을 때는 당황하지 않았을까? 비데에 관한 영상이 많이 올라왔고 해외 팬들의 반응도 좋은 것 같다. ‘일본의 기술은 존경스럽다’, ‘워슈렛은 최고’, ‘일본의 호텔에도 워슈렛이 있다’, ‘나도 일본에 여행했을 때 워슈렛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단하지 않아?’라는 의견이 나왔다. 온수 세정 변기에 대해서는 토토(TOTO) 스스로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진 듯하다. 온수 세정 변기는 어느 나라든 보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이용하기 시작하면 팬이 되어 사람의 수요가 지속된다. 이 점을 확신한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토토를 소개했는데, 주가는 오르긴 하지만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미국에서의 워슈렛 판매량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아사쿠라 게이朝倉 慶
1954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경제 애널리스트이며, (주)애셋 매니지먼트 아사쿠라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1977년에 메이지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서 근무한 지 3년 만에 독립했다. 고객을 위해 발행하는 경제 리포트에서 예측했던 최근 몇 년간의 일들이 모두 적중했다. 후나이 유키오의 저서에서 ‘경제예측의 프로 K씨’로 소개된 후, 일약 주목을 받게 되었다.
저서로는 《주식 버블 발발, 엔화 가치 대폭락》 《2013년, 해답은 주식투자에 있다》 《주식, 주식, 주식! 이제 사야 한다!》 《세계경제 트렌드가 변했다》 《이건 이미 세계대공황》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오시연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만화로 배우는 최강의 주식 입문》, 《투자의 속성》, 《텐배거 입문》, 《주린이 경제 지식》, 《주식의 신 100법칙》, 《만화로 아주 쉽게 배우는 통계학》, 《통계학 초 입문》, 《무엇을 아끼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경제용어 460》, 《상위 1%만 알고 있는 가상화폐와 투자의 진실》, 《회계의 신》, 《돈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들》, 《짐 로저스의 일본에 보내는 경고》, 《로지스틱스 4.0》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제1장 임금 동향과 인플레이션 문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
고도성장기를 지배한 일본의 분위기
그래도 찾아온 위기 - 일본은행 특별 융자
매입 기관인 일본공동증권의 해산
임금 인상으로 생겨난 1억 총중류 사회
물가 폭등을 초래한 석유파동
거품 경제 붕괴와 노동운동
세계에서 뒤처진 일본의 노동자
21세기는 국제경쟁력이 관건
임금 인상을 단념시킨 리먼브라더스 사태
임금 인상을 주도한 아베노믹스
전국적인 임금 인상의 반대 운동

제2장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의 궤적
중국은 세계의 ‘밉상’인가?
마오쩌둥에서 덩샤오핑 시대로 바뀌다
마오쩌둥을 의식하는 시진핑의 연출
아버지 시중쉰의 고난
내셔널리즘을 부추기는 중국
미중 대립의 최전선 아시아
호락호락하지 않은 중국에 대치하는 바이든 정권
중국의 선민사상을 고찰하다

제3장 쇠락하는 중국 정치와 경제
그늘진 전랑외교와 반성
저출생 문제와 당평주의의 대두
체감경기 악화와 반도체 문제
IT 기업 옥죄기에 나선 중국 정부
폭언으로 받아들여진 마윈의 정론
디지털화폐 - 미중 공방
중국의 각개격파 전략
암호 자산을 규제하고 디지털 위안화를 보급
엘리트주의의 공산주의로 회귀하는가?

제4장 탄소중립과 자원 가격 급등
버핏의 의도를 놓치지 마라!
참담한 양상의 에너지 기업
ESG 투자와 투자 철수
이행기에 급부상하는 천연가스
2021년 초의 LNG 폭등
태양광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의한 탈탄소 공정표
미국 셰일가스의 귀추
엑손모빌과 셸에 가하는 압박
일본의 에너지 기본계획
석탄 가격이 계속 치솟는 이유
빈틈없고 노련한 러시아의 행보
러시아가 장악한 천연가스를 둘러싼 거대 권익
자국의 환경 중시 정책에서 우왕좌왕하는 미국
점점 늘어나는 동남아의 LNG 수입
중국의 에너지 사정
IEA의 충격적인 보고서
상품 가격은 슈퍼사이클 진입인가?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난 구리
비철 금속 공급 시스템의 다양한 문제
중국 정부의 강제적인 시장 개입과 야망

제5장 상승 추세를 이어갈 주식시장
부실 운용을 이어가는 기관투자자와 그들을 옹호하는 언론
주식의 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다
20대 30대 젊은 투자자에 대한 기대감
상승장은 계속된다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
그래도 통화는 시장에 남아 있다!
배당만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거품의 정체를 파악하라!
사실은 거품에 편승하지 않았던 개인 투자자들
거품 경제에 춤을 춘 은행과 보험사의 추락
은행과 보험사를 제칠 기회!

제6장 아사쿠라 게이가 소개하는 유망 주식
순이익 5,000억 엔, 배당 이율 10%인 일본유센(9101)
큰 시세를 기대할 수 있는 스미토모금속광산(5713)
도쿄올림픽에서 큰 인기를 얻은 TOTO(5332)
주가를 올릴 생각이 별로 없는 아스카제약HD(4886)
순이익 6,400억 엔을 예상하는 미쓰이물산(8031)
의료 IT화를 선도하는 빅데이터 사업 JMDC(4483)
신재생에너지를 꿈꾸는 기업 이렉스(9517)
점포 설계에서 건축까지 자사에서 완결하는 요식스(3221)
적자 결산 후 주가 급락을 노리는 테크노호라이즌(6629)
소형 굴삭기로 해외 매출 비중 97%를 차지하는 다케우치제작소(6432)
당뇨병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소세이그룹(4565)
공매도가 많은 파마푸드(2929)
평범한 인력파견업체이지만 대활약 중인 커리어링크(6070)

 출판사 서평

 고용 상황은 경제 상태를 파악하거나 정책을 결정할 때 항상 1순위로 살펴보는 요인이다. 미국에서 매월 발표하는 고용 통계는 미국 당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이므로 투자자들은 그 동향을 예의주시한다. 고용 상황이 좋지 않고 실업자가 길거리에 쏟아지면 사회가 불안정해진다. 반대로 고용 상황이 좋아서 완전고용 상태를 달성하면 사람들은 삶에 만족함을 느끼며 사회도 안정감을 찾는다. 한편으로 고용은 물가 동향에도 깊이 관여한다. 경제학에서는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을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한다. 이 곡선은 고용이 완전고용에 가까워지면 임금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며 고용 곡선이 완만해지고 실업률이 올라가면 임금이 떨어져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다는 단순한 구도를 보여준다. 최근에는 필립스 곡선이 플랫화, 즉 고용 상황이 개선되어도 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_<16쪽>에서

21세기에 들어서 일본의 최고 기업은 분명히 자동차 산업, 그중에서도 도요타는 세계 최고의 위치를 지키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도요타는 일본 기업 중 처음으로 1조 엔의 이익을 달성했다. 그런 도요타가 ‘경직된 임금 인상이 경쟁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기적 임금 인상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 통상적인 임금 인상 관행을 바꾸려 하는데, 다른 기업이 임금 인상을 계속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인식되지만, 이렇게 해서 개인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임금 인상을 하고 기업은 매년 실시하는 임금 인상이 아닌 보너스 등의 일시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_<42쪽>에서

중국에는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온통 축하하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그 가운데 시진핑 주석의 권위를 더욱 높이려는 다양한 선전 공작이 이루어졌다. 세계의 ‘밉상’이 된 중국은 공산당이라는 일당독재 체제하에 강대국으로 올라섰고 이제는 민주주의 진영에 가장 큰 위협이 되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공산당 100주년을 돌아보고 시진핑 정부의 미래와 문제점을 살펴보자. 세계와 중국의 온도 차가 확연하다. 중국 내에서는 ‘공산당 100주년 축하 분위기’로 가득하지만 세계는 그 행사를 완전히 무시했다. 선진 7개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진핑에 대한 평가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으며, 대다수는 ‘시진핑을 거의 또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시진핑에 대한 일본인의 불신감은 가장 심해서 무려 86%가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도 특별한 대응은 일절 하지 않는 모양새로 ‘일반론으로써 정부는 다른 나라 정당에 관해 특별한 대응을 할 계획이 없다’고 냉담하게 발언했다.
_<58쪽>에서

마찬가지로 마오쩌둥은 중국인의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는 만년 문화대혁명이라는 큰 실책을 범하고 중국 전역을 엄청난 혼란에 빠뜨린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그 사실에 눈을 감고 국가를 승리로 이끌고 통일한 공적만 높이 평가한다. 풍모와 카리스마도 마오쩌둥이 독보적 인기를 누리는 이유일 것이다. 공산당 창립 100주년 기념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마오쩌둥을 크게 의식한 연출을 했다. 연단에 서 있는 공산당 간부들은 하나같이 넥타이와 양복 차림이었지만 주인공인 시진핑만은 인민복을 입고 연설했다. 그 모습은 마오쩌둥을 연상시켰으며 시진핑 주석이 마오쩌둥을 의식해서 연출한 것임이 분명했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역대 중국공산당의 일인자 중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마오쩌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마오쩌둥에 버금가는 실력과 인기를 얻고 싶다는 ‘욕망이 표현’된 모습이다.
_<66쪽>에서

중국의 이런 변화를 인지한 바이든 정권은 더욱 체제를 굳히고 단호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함께 외교 방문지로 일찌감치 일본을 찾았다. 총리는 누구보다 먼저 바이든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했는데, 가장 중요한 의제는 대만과 센카쿠를 둘러싼 위기와 일본의 역할이었다. 중국과 관련된 의제에서 지금 문재인 정권하의 한국은 전혀 의지할 수 없다. 미국은 동맹국인 일본을 가장 의지하고 중요시하며 더 큰 책임 분담을 요구한 것이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대만해협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공동선언과 ‘센카쿠는 미일 안보 범위 안에 있다’는 선언이 나왔다.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중국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언제 일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미국 측에 감돌고 있다고 본다.
_<80쪽>에서

미국이 조치한 반도체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금수 조치로 중국은 거국적으로 반도체 국산화에 나서고 있다. 지금 중국의 발전 추세를 보면 중국에서도 언젠가 국산 반도체 업체가 나올 수 있겠지만 이는 그리 쉽지 않다. 2019년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은 16%이지만 이 비율은 지금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쓰이는 반도체는 대부분 여전히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국산화를 주도하여 무려 7만 1,000사의 기업이 반도체 제조에 앞장섰지만 대부분은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좌절했고 다른 회사도 경영난에 빠지는 경우가 잇달아 일어났다. 칭화대학에서 생긴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생각된 ‘자광집단’조차 파산을 선언했다. 사실 의외로 중국 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지 못하다. 자동차 산업만 봐도 그만큼 나라가 전기자동차(EV)에 힘을 기울였지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제조사는 여전히 한 개도 없다. 다른 제조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이 세계에 두각을 나타낸 기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통신사인 화웨이는 별개이지만 화웨이도 미국에서 엄격한 제재를 받고 있으며, IT 기업의 강자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_<99쪽>에서

공급 감소는 21년에 들어서면서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탄광 사고가 빈발하면서 중국 당국은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인도네시아의 생산지역은 폭우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아 생산량이 5%나 감소했다. 그들은 이상기후를 통제하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중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겨울에는 한파, 여름에는 폭염이 발생해 석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또 현저하게 관계가 악화된 호주로부터 석탄을 수입하는 것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한편 남아도는 호주산 석탄은 일본, 한국, 대만 등으로 수출되고 있어 전혀 가격이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석탄 가격 상승은 아시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탄소중립을 내걸고 세계를 이끄는 유럽조차 여전히 석탄 수요가 존재한다. 유럽에서는 기존에 러시아산 석탄을 수입했지만 러시아산 석탄은 현재 공급이 빠듯한 아시아로 넘어갔다.
_<163쪽>에서

그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무조건 돈을 빌려달라’고 중소기업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했고 경영자가 ‘딱히 돈 쓸데가 없다’고 하면 ‘주식을 사는 게 어떻겠냐’며 지금 돌아보면 무분별하기 짝이 없는 대출을 독려했다. 이렇게 해서 은행과 보험사는 주식에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자신들의 신용도를 이용해 토지와 주식을 사들이도록 전국적으로 영업을 했다. 이것이 바로 헤이세이 거품 경제의 정체다! 금융기관이 모든 힘을 동원해 직접 토지와 주식을 사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레버리지를 활용해 전국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토지와 주식 매입을 유도했으니 토지와 주식이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은행과 보험사 그리고 언론이 함께 거품 경제기에 주가 상승을 부추겨 자산을 증시에 투입했다.
_<221쪽>에서

2021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종목은 게임스톱(GME)일 것이다. SNS를 통해 개미들의 폭발적인 매수세를 유도하면서 주가가 폭등했고 1월 8일에는 483달러까지 치솟았다. 1월 4일의 주가는 17달러에 불과했으니 약 20일 만에 28배로 둔갑한 것이다. 게다가 게임스톱의 작년 최저가를 보면 4월 3일의 2.5달러였다. 불과 9개월 반 만에 193배로 뛰었다는 뜻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해 게임스톱의 주식을 사들인 것이 주된 이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떤 전제가 있다. 주식이 상승하는 데 매수세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매수세가 지속된 배경에는 누적된 공매도 잔고가 있었다.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이므로 다시 사들여야 결제할 수 있다.
_<26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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